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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어른을 위한 모기기피제 성분별 추천

by 천백이 2025.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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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icture of mosquito repellent

 

여름철이 다가오면 모기기피제의 수요도 급증합니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다양한 제품 중 어떤 성분이 안전하고 효과적인지 모르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아이나 피부가 예민한 사람,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성분 선택이 더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모기기피제를 구매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주요 성분들과 각 성분의 특징, 사용 시 주의사항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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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기피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성분은 무엇일까

1. 디이틸톨루아미드(DEET)

가장 널리 사용되는 성분으로, 1950년대부터 모기, 진드기, 파리 등을 효과적으로 쫓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장점: 효과 지속 시간이 길고, 다양한 곤충에 효과 - 단점: 고농도 사용 시 피부 자극, 플라스틱이나 인조 섬유에 손상을 줄 수 있음

- 권장: 성인은 최대 30퍼센트 농도, 12세 이하 어린이는 10퍼센트 이하 제품 권장

2. 피카리딘(Picaridin)

DEET의 대체 성분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습니다.

- 장점: 냄새가 적고 끈적임이 덜하며, 피부 자극이 적음

- 단점: 일부 지역에서는 사용 제품이 제한적 - 권장: 20퍼센트 내외 농도에서 6~8시간 효과 지속

3. 이카리딘(Icaridin)

피카리딘과 유사한 구조로, 유럽과 아시아에서 많이 사용되는 성분입니다.

- 장점: 피부 자극이 적고, 다양한 곤충에 효과

- 사용 편의성이 높아 아이용 제품에도 자주 포함됨

4. IR3535

유럽에서 개발된 안전한 기피 성분으로, 피부에 부드럽고 냄새가 거의 없음

- 장점: 눈이나 입에 닿아도 안전성이 높은 편

- 단점: 효과 지속 시간이 짧아 자주 덧발라야 함

구매 시 어떤 성분을 선택해야 할까

모기기피제를 선택할 때는 사용 대상, 용도, 피부 상태에 따라 적절한 성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성인 및 야외활동용: DEET 또는 피카리딘 20~30퍼센트 제품

- 어린이 및 민감 피부: 피카리딘 10퍼센트 이하 또는 IR3535 성분 포함 제품

- 실내나 짧은 외출용: 낮은 농도의 제품 또는 천연 성분 함유 제품

- 장시간 야외활동 시: 지속력이 높은 DEET 또는 이카리딘 함유 제품

특히 유아(24개월 미만)는 기피제 사용 자체가 권장되지 않으며, 의류에 뿌리거나 천연 성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모기기피제 사용 시 꼭 지켜야 할 주의사항

모기기피제는 아무리 안전한 성분이라도 잘못 사용하면 피부 자극이나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눈, 입, 상처 부위에는 사용 금지

- 손에 직접 뿌려 얼굴에 바르지 말고, 손에 묻혀 얼굴에 소량 발라야 함

- 외출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어내기

- 어린이는 성인이 직접 발라주되, 손이나 입 주위는 피해서 사용

- 의류에 뿌릴 경우, 손상 우려 있는 소재(플라스틱, 합성 섬유 등)는 주의

-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사용할 경우, 선크림을 먼저 바른 후 기피제를 마지막에 바르는 것이 원칙

모기기피제를 고를 때 단순히 브랜드나 향만 보고 선택하기보다는, 어떤 성분이 들어 있고, 내 피부나 사용 환경에 적합한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분별 특성과 농도를 이해하면 불필요한 부작용을 피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모기를 막을 수 있습니다. 여름철 필수품인 모기기피제, 이제는 성분을 보고 똑똑하게 선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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