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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아이와 어른 모두 주의할 질병 5가지

by 천백이 2025.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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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세균과 바이러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온열 질환이나 식중독, 피부 질환 등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계절입니다. 특히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이기 때문에 질병 예방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름에 특히 주의해야 할 질병 5가지와 그에 따른 예방법을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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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중독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가장 흔한 질환

여름철 식중독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면서 발생합니다.

대표적인 원인균으로는 살모넬라, 캄필로박터, 병원성 대장균 등이 있으며,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예방법

- 조리 전 손 씻기 철저히 하기

- 육류,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기

- 상온에 음식 장시간 방치하지 않기

- 유통기한 및 보관 온도 준수하기

특히 도시락이나 야외 식사는 보관 상태에 따라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아이스팩이나 냉장보관 용기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온열질환 폭염에 노출되면 생명까지 위협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체온 조절 기능이 무너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이 포함됩니다. 열사병은 특히 응급상황으로 빠르게 조치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예방법

- 야외활동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 피하기

- 시원한 옷차림과 모자, 양산 착용

- 실내에선 에어컨 또는 선풍기로 온도 조절

- 수분을 자주, 조금씩 마시기 (갈증 느끼기 전 섭취)

노약자나 어린이는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하므로 주변 보호자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3. 유행성 눈병 수영장과 공공장소에서 전염 주의

여름철에는 수영장, 물놀이 장소를 통해 아데노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유행성 결막염, 급성 출혈성 결막염이 유행합니다. 눈이 충혈되고 가렵거나 이물감, 눈곱, 심한 경우 발열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예방법

- 손을 자주 씻고 눈을 비비지 않기

- 수영장, 물놀이 후 눈 깨끗이 씻기

- 유행성 눈병 의심되면 타인 접촉 피하고 병원 진료

- 개인 수건, 베개, 렌즈용품 등 철저히 구분 사용

감염성 눈병은 전염력이 강하므로 가벼운 증상도 주의가 필요하며,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즉시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4. 장마철 곰팡이성 피부염 땀과 습기로 악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피부에 곰팡이(진균)가 쉽게 번식합니다. 무좀, 완선, 어루러기 같은 곰팡이성 피부염은 여름철에 특히 자주 발생하며, 땀이 많은 부위나 피부가 겹치는 부위에 잘 생깁니다.

예방법

- 땀을 자주 닦고 통풍 잘 되는 옷 착용

- 샤워 후 물기 완전히 말리기

- 수건, 신발, 슬리퍼 등은 개인 물품으로 구분 사용

- 진균 감염 부위는 긁지 말고 약국 또는 병원에서 치료제 사용

특히 무좀은 재발이 잦아 관리가 중요하며, 여름철 수영장, 찜질방 등 공공장소에서는 슬리퍼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모기매개 감염병 일본뇌염과 말라리아 등

모기를 매개로 하는 감염병은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대표적으로 일본뇌염,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등이 있으며, 특히 동남아시아 여행을 다녀온 경우 말라리아 등 해외 감염병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예방법

- 해 질 무렵 외출 시 긴소매, 긴바지 착용

- 모기기피제 사용 및 방충망, 모기장 설치

- 고인 물 방치하지 않기 (모기 번식 방지)

- 일본뇌염 예방접종 확인 (어린이, 고위험군은 필수) 발열, 두통, 구토, 혼돈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은 활동량이 늘고 날씨가 좋아 외부 노출이 많아지는 계절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건강 위협에 노출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생 관리, 온도 조절, 적절한 의복, 개인 위생 용품 사용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매우 중요합니다.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지금부터 예방 수칙을 꼭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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