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식습관이 대중화되면서, 패스트푸드 업계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프랜차이즈 햄버거 브랜드에서는 고단백, 저탄수 식단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고단백 햄버거’ 제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맥도날드, 버거킹, 맘스터치 등 주요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단백 햄버거의 특징과 추천 제품을 소개하고, 각 브랜드별 차이점을 비교해보겠습니다.
맥도날드의 고단백 버거 – 단백질 중심 메뉴 구성
맥도날드는 고단백 식단을 고려한 메뉴를 점차 확대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에그 불고기 버거’,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등이 있으며, 특히 닭고기 패티를 사용한 제품들은 단백질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마이 시그니처’ 메뉴를 통해 단백질 중심 구성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졌습니다. 평균적으로 맥도날드의 닭가슴살 기반 버거는 단백질이 25g 내외로, 포만감도 높고 맛의 밸런스도 좋은 편입니다. 다만, 소스가 많거나 빵이 두꺼운 메뉴는 다소 열량이 높기 때문에 식단 조절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버거킹의 단백질 풍부한 메뉴 – 킹치킨 시리즈 주목
버거킹은 풍성한 패티와 직화구이 방식으로 단백질을 극대화한 메뉴 구성이 돋보입니다. 특히 '더블 킹치킨 버거'는 두 장의 닭가슴살 패티를 사용해 단백질이 40g 이상 함유되어 있으며, 운동 직후의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또한 ‘플랜트 기반’ 메뉴도 함께 운영되어 고단백 식단을 실천하면서도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단, 다른 브랜드에 비해 패티 자체가 크고 중량이 높아 전체 칼로리도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습니다. 식사 대용으로 한 끼만 먹는다면 적합하지만, 간식으로는 과할 수 있어 섭취 목적에 따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맘스터치 – 가성비와 단백질 모두 잡은 브랜드
맘스터치는 가성비 좋은 치킨버거로 유명한 브랜드로, 특히 닭다리살이 아닌 닭가슴살을 활용한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싸이순살버거’, ‘딥치즈 싸이순살버거’ 등이 대표적이며, 단백질 함량은 30g 내외로 꽤 높은 편입니다. 가격 대비 단백질과 맛, 양 모두 만족도가 높아 고단백 식단 입문자들에게 특히 추천됩니다. 다만, 튀김 방식의 버거가 많아 지방 함량도 높은 편이므로 가능하다면 ‘그릴 치킨’ 또는 오븐 방식의 조리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더 건강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엔 헬스식에 관심 있는 소비자를 위해 '단백질 스낵' 형태의 사이드 메뉴도 출시 중입니다.
결론적으로, 고단백 햄버거를 찾는다면 프랜차이즈 버거 브랜드 중에서도 메뉴의 구성과 조리 방식, 단백질 함량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맥도날드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고, 버거킹은 강력한 단백질 양으로 운동 식단에 적합하며, 맘스터치는 가성비와 실속형 단백질 식단에 적합합니다. 본인의 식단 목적과 건강 상태에 맞는 버거를 선택해보세요. 보다 자세한 정보는 각 브랜드의 공식 영양정보표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